근로자가 바라본 연금저축 이야기 - ① 연금저축 필요성과 종류

2015년 연말정산 충격으로 더욱 더 세액공제 상품인 연금저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험사 직원이나, 은행 직원 이야기가 아닌, 정말 한 개인이 바라본 연금저축에 대한 이야기를 중립적인 입장(?)

해보고자 한다.

일단 이번 글에서는 연금저축 상품의 필요성 과 종류에 대해 이야기 해보기로 하자.

1. 연금저축상품이 필요한가요?대체 뭐하는 상품인가요?

간단하게 말해 노후대비해서 미리 저축해서 연금형태로 지급받는 심플한(?) 상품이다.

상품의 룰도 간단하다. 가입후 5년 경과 및 만55세 이후 연금수령을 시작하는 상품이다.

이런 연금저축상품의 순수한 목적은 국민연금 수령시기가 만65세로 넘어감에 따라

만55세 이후 부터 만65세까지 공백기를 메우고자 하는 노후보장이다.

사실 보험사 직원이 이런 이야기를 하지만, 나와 같은 근로자 입장에서 보면 굳이 그렇게

까지 준비해야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런 사람에게 판매직원은 달콤한 유혹을 시작한다.

바로 연말정산혜택(연금저축) 또는 비과세 카드(연금보험)를 꺼내는 것이다.

연말정산의 경우 심지어 2015년 연말정산 대란(?)을 겪으면서 세법이 개정되어 기존 세액공제한도 400만원에서 700

만원까지 늘림과 동시에 연간 납입액의 12%였던 공제율을 15%올림으로서(지방소득세 포함 16.5%) 연말정산의 큰 

핵으로 떠오름에 따라 당장이라도 가입하고 싶어지게 꼬드긴다.

물론 이 부분은 사실이다. 하지만 여기서 절대로~ 다음의 사항은 필히 숙지해야한다.

1. 중도해지나 연금외 수령을 하게 되면 세금폭탄이 기다리고 있다.

   (반드시 유지해야하고, 연금형태로 수령받아야 한다.)

2. 연금보험상품의 경우 연말정산 혜택은 없고, 비과세 혜택만 있다.(연금보험과 연금저축보험은 다르다~!)

   반대로 연금저축의 경우 연말정산 혜택은 있지만, 연금수령액에 대해 과세(3.3~5.5%) 된다.

3. 자신의 소득이 얼마되지 않거나 이미 충분히 공제받을게 많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연말정산혜택만 보고

   무리하게 가입하는것은 바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연말정산은 어디까지나 결정세액에서 (0이 최저다..-금액없다) 매달낸 세금을 한도로 돌려받기 때문이

    다)

2. 연금저축의 종류

자 이제 연말정산 혜택을 받기 위해 가입을 할려는데, 연금신탁,연금펀드.....머리가 핑핑 도는것 같다.

하지만 걱정할 것 없다. 아래 표만 이해하면 된다. 조금씩 성격이 다르기는 하지만, 어쨋든 은행에서 가입하는것은

신탁, 증권사는 펀드, 보험사는 연금저축보험이다.

원금보장성에서는 펀드를 제외하고는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보장을 받는다.

하지만 역시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라고 일반적으로 펀드의 경우가 수익율이 더 높다.

자유롭게 납입금액과 납입시기를 선택할수 있느냐 여부는 신탁과, 펀드는 가능한 반면, 보험계열쪽은 정기납으로

서 불가능하다. 

참고로 노파심에서 이야기 하는거지만, 밑에 나와있는 연금저축보험은 앞서 연금저축 주의사항에서 말한 비과세

혜택의 연금보험과는 다르다..세액공제혜택이 가능한 상품이다.

구분	연금저축신탁	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보험	연금저축보험
취급기관	은행등	증권사등 자산운용사	생명보험회사	손해보험회사
원금보장여부	보장	X	보장	보장
자유납입금액 및 자유납입시기	자유	자유	정기납	정기납
연금형태	확정	확정	종신,확정	확정

위중에서 맘에 드는걸 고르면 되는데, 이쯤되면 고민이 밀려올 것이다.

각종 연금저축 자료등을 보면 , 재정안정성을 보고 택해야된다라니.. 뭐 이런말들이 적혀 있다.

하지만 내가 바라봤을땐, 그게 아니다. 여기서 보험사 직원들은 이야기 해주지 않는 이야기가 있다.

바로 "수수료" 부분이다.

또한 "수익율" 비교 해보라는 말도 해주지 않는다(자기네 상품이 최고라고만 이야기한다).

다음 번 포스팅때는 이어서 각 상품별 수익율와 수수료 를 가지고 이어서 포스팅 하도록 하겠다.